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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품명 | SVC oxford cotton botton down shirt (M, L, XL, XXL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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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얀 셔츠에 도장을 쾅- 찍었습니다. 뭐 대단한 브랜드라고 사업자등록증에 적힌 주소를 박았을까요? 우리는 대단한 브랜드는 아니지만 적당한 브랜드이고, 솔직한 브랜드이며, 나름의 분수파악을 잘 하는 브랜드랍니다.
빈티지 브룩스브라더스는 여기에 세탁 정보 같은 걸 기입하고, 빈티지 제이프레스는 여기에 1호 매장(뉴헤이븐)주소를 기입하더라구요. 수박은 제이프레스를 오마주했습니다.
멀리서 슥- 보면 눈에 포착되지 않습니다. 그리고 바지에 턱인 해서 입기도 하니까, 이 스탬핑은 자기 만족에 가까운 디테일입니다.
화이트 옥스퍼드 코튼 버튼다운 셔츠는 기본적으로 한 5장은 갖고 있어야 맘이 편하죠. 전투용으로 무지muji꺼 몇 장, 반바지랑 입을 용은 아무래도 폴로가 좋고, 블레이져랑의 궁합은 아무래도 짓먼이나 사우스윜이 좋습니다. 제 취향으론 인디비주얼라이즈드는 카라가 좀 짧아요. SVC는 무지보다는 짓먼과 경쟁하고자 합니다.
SVC 옥스퍼드 셔츠는 드레스다운dress down을 염두하고 제작했습니다. 그 말인즉슨, 셔츠 단품이 아닌 자켓과의 궁합을 계산해서 디자인했다는 말씀. 퀄리티는 98000원짜리 셔츠 중에선 최고라고 자부합니다. 작년에 만들었을 때보다 아주 조금 진화했으니, 작년에 사셨던 분들도 또 사세요.
자개 단추, 그리고 v자로 스티치를 넣은 포켓
이번엔 친스트랩(목여밈 디테일) 덜어냈는데, 맛이 좀 싱거울까봐 걱정입니다.
SVC의 상징은 바로 저 거셋 모양입니다. 한쪽 귀퉁이가 찌그러진 네모!
워싱을 한 번 돌려서, 수축을 잡은 원단이지만 아무래도 코튼이다보니 처음 세탁을 하면 아주 약간의 수축은 있습니다. 건조기만 안 돌리시면 됩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