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가 덕후도 못 되고, 컬렉터도 못 되서... ‘이건 꼭 있어야 돼!’ 이 말을 잘 못 해요. 저는 늘 ‘있으면 좋고, 없어도 되고~’ 이 마인드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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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그냥 본능적으로 사시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. 갖고 싶고 예산이 맞으면 그냥 고고, 아님 말고. 간단하죵?^^ 뭐 무지 갖고 싶은데 예산이 안 맞으면... 비올 때까지 잠복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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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2-3년 전에 도쿄에서 이 똑같은거 바잉해서 팔았던 적이 있습니다. 그 때도 빛의 속도로 팔렸더랬는데... 이번엔 어떨지 궁금하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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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에서 이 놈 찾기 쉽지 않습니다, 특히 이 데킬라 골드칼라는. 해외 매물을 둘러보니 배송비+관세 다 계산하면 100만원 훌쩍 넘는 것들도 있네요. 이게 그 정도의 가치일까? 생각해보면ㅋㅋ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. 뭐 퐌타지는 상한가가 없는 법이니까요. 일단 제가 이 옷에 지불할 수 있는 최고가로 프라이싱 했습니다. 가만 보고 있자니... 10만원 정도는 더 지불할 용의가 생기네요. 그런 존재감이 있는 옷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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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려주세요, 늘 고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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